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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고생많았습니다.
함께 준비하며 마음 졸였던
가족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여]
오늘 수능 시험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와 선생님, 선후배들이 나와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수능일 표정을 박재형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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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대구여고 화이팅!"
수능 한파도 응원 열기를 꺾지 못했습니다.
부모님들은 시험을 치는 수험생만큼이나
애가 탔습니다.
수험생 딸을 꼭 안아주고
입맞춤도 해주며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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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잘할 수 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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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온나. 엄마 마치고 기다리고 있을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행여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부모도 많았습니다.
◀INT▶김보홍/수험생 아버지
"오늘따라 날씨가 추워지는데 시험 영향 안 받게 자기했던 노력만큼 충분히 최선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선생님과 선·후배들도 간식을 나눠주고
수험생을 힘차게 격려하며 기운을 북돋웠습니다
◀INT▶지언화 교사/대구 강동고
"평소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래. 강동고 화이팅!"
올해도 어김없이 일부 수험생은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했습니다.
◀INT▶여환걸 경사/대구 동부경찰서
교통안전계
"학교에서 발급받으면 되죠? 네 알겠습니다.
입실하시고요. 학교 가면 학생부 발급해 준다니까..."
시험이 모두 끝난 오후 5시 40분...
지난 3년간 쌓아온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은 수험생들은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교문을 나섰습니다.
◀INT▶류채림/고3 수험생
"지금까지 했던 시간들이 갑자기 기다리면서 생각나면서 노을이 지는 것을 보면서 슬프기도 했는데, 그래도 다 끝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요."
수험생들은 가채점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아
지원 대학의 폭을 정하고
수시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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