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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헬기' 실종자 수색 구역 확대..민간잠수사 투입

손은민 기자 입력 2019-11-11 17:46:15 조회수 2

독도 헬기 추락사고 12일째인 오늘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일본 해역까지
실종자 수색 구역을 확대하고, 민간 잠수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표류경로예측시스템 등을 활용해
해류의 이동 방향을 분석한 결과,
한국방공식별구역 외곽까지 헬기 잔해물이
흘러간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정부의
협조를 받아 오늘 오후 일본방공식별구역에서
항공 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해경에 해상수색 협조를 요청하고,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민간 잠수사 10명을
독도 주변 해역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상과 수중에서 발견된
헬기 잔여물은 모두 23점입니다.

수색 당국은 야간에도
대형 함선 5척과 항공기 3대 등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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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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