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친구가 여성을 성폭행하는 것을 알면서도
말리거나 신고하지 않고 지켜본 혐의로
35살 A 씨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친구 B 씨가
여성을 성폭행하는 현장에서
B씨와 대화를 하거나 성폭행 장면을 지켜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B 씨가 성폭행 장면을
몰래 촬영한 영상에 모습이 찍혀
덜미를 잡혔습니다.
명문대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친 이들은
학원 강사를 하며 높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A 씨가 촬영된 몰카 영상 말고
또 다른 4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최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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