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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8위로
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기록인데,
오늘부터 공식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첫 훈련을 시작한 신임 허삼영 감독은
원칙과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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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마무리 훈련.
허삼영 감독이 새로운 코칭진과 함께 한
첫 훈련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바로 원칙이었습니다.
◀INT▶ 허삼영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오늘 (선수들을) 처음 볼 때 한 가지만
강조했습니다. 본인 스스로 철칙과 원칙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그것만 지켜준다면 모든
플레이는 자연스럽게 강해질 것이며 본인
사생활도 인생도 달라질 거라 이야기했습니다."
새 사령탑과 코치진은
야구 명가로 불리던 예전의 삼성이 아니라는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
멀티 포지션을 강조하는 등
많은 변화를 예고 했습니다.
◀INT▶ 허삼영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절대 대체 불가 선수는 없습니다. 그건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게 선수들 멀티포지션을
그런 취지에서 나왔고요."
그 동안 문제점으로 꾸준히 지적돼 온
외국인 투수도
허 감독이 직접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허삼영 감독 / 삼성 라이온즈
"투수를 보러 갈 것이고요. 라이블리나 러프
다 재계약 검토 중이고, 두 선수에 대해
지금 한다 안 한다 답하기는 곤란하고...
왜냐하면 더 이상에 기량 있는 선수 나온다면
생각해볼 문제고.”
역대 최장 기간인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최악의 암흑기를 겪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S/U)
마무리 훈련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 허삼영호의
도전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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