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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이후 처음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 A에
진입한 프로축구 대구FC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3위를 목표로 남은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ACL 출전 티켓이 걸린
3위 달성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석원 기자가 체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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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S/U C.G1)
이제 단 3경기만을 남겨둔 2019 K리그 원에서
그 상위권 팀들로 구성된 파이널 A그룹의
현재 순위푭니다.
1,2위 울산과 전북의 순위 경쟁도 치열하지만
우승 다툼은 두 팀의 몫인데 비해
ACL 출전 티켓이 걸린 3위 싸움엔 남은 4팀
모두가 엮여 있습니다.
서울은 남은 경기에서 자력으로 3위를
지킬 수 있는만큼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고
4위 대구는 여전히 가장 가까운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기자+S/U C.G2)
어떤 경우의 수가 남았는지,
이번 주말 펼쳐지는 36라운드 일정을 볼까요?
대구가 전북에 지고 서울이 울산에 이긴다면
두 팀의 승점차는 7점이 되면서 남은 건 2경기,
대구에겐 3위 가능성이 사라집니다.
오히려 포항과 강원의 맞대결 승자가 대구의
4위까지도 위협하고 ACL 출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만큼 다가오는
일요일 전북과의 맞대결은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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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안드레 감독 / 대구FC
"전북은 우승을 다투는 팀이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준비했던 방식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으로 정신적인 부분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파이널 라운드 바로 직전에 만났던
전북과의 맞대결에선 7년 반만에 승리를 거두며
상위 스플릿행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기도 했던 대구FC,
하지만 선두권 경쟁에서 울산에게 밀려있는
전북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번 라운드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힘든 대구의 3위 도전,
그 희망은 이어질 수 있을지.
설령 3위를 차지해서 ACL에 진출한다하더라도
얇은 스쿼드를 지닌 대구FC는
리그를 치르는데 적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만큼
신중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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