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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 A에
진입한 프로축구 대구FC가 오늘 저녁 울산과의
홈경기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선두 탈환이 목표였던 울산과
ACL 티켓을 위해 3위 서울과의 격차를
줄이려 했던 대구의 도전,
경기는 방금 전 종료됐는데요.
경기 결과,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석원 기자,
(네 DGB대구은행 파큽니다.) 경기 결과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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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와
3위 탈환과 함께 ACL 티켓을 노리는 대구FC의
오늘 K리그 원 34라운드는 방금 전
끝났습니다.
경기는 1대 2, 대구의 아쉬운 패배로
마무리됐는데요.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으로 울산 골문을
먼저 위협한 건 대구였습니다.
전반 6분 울산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기도 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이 나오며 대구는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선두 탈환을 노리는 울산은
쉽지 않은 상대였습니다.
전반 22분 대구 수비라인의 실수를 틈타
믹스가 선취 득점에 성공합니다.
선취골을 내준 뒤 대구의 공격은 더욱 빈도가
높아졌는데요.
여러 차례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지만
번번이 골문을 외면합니다.
후반 들어 공세를 이어간 대구는 후반 3분
세징야의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1대 1, 동점을 이룹니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던 두 팀은
경기 중반, 여러 차례 충돌이 이어지며
험학한 분위기도 연출됐습니다.
팽팽했던 경기는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울산 주민규의 결승골이 터지며 결국
1대 2, 대구의 패배로 마무리됩니다.
한편 오늘 경기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인데다
올시즌 만날 때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하며 3번 다 무승부를 거뒀던
울산과의 맞대결로 관심이 높았지만,
일요일 저녁이란 한계 탓인지 매진까진
이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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