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가 설치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래돼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분석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성서와 서대구, 3공단 등
3개 산업단지에 설치된
대기오염 방지시설 2천8백 개 가운데 58.7%가 10년 이상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단지별 10년 이상 비율은
성서공단 66%, 서대구 61%, 3공단 42%였습니다.
환경 전문가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10년이 지나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만큼
시설을 교체하고
환경당국이 감시를 강화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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