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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단 대기오염방지시설 노후화 심각

한태연 기자 입력 2019-10-13 10:58:24 조회수 0

대구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가 설치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래돼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분석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성서와 서대구, 3공단 등
3개 산업단지에 설치된
대기오염 방지시설 2천8백 개 가운데 58.7%가 10년 이상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단지별 10년 이상 비율은
성서공단 66%, 서대구 61%, 3공단 42%였습니다.

환경 전문가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10년이 지나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만큼
시설을 교체하고
환경당국이 감시를 강화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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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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