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경북지역 농협 계좌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50억 원으로
지난 한 해 45억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 2017년 28억 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됩니다.
전국적으로는 피해금액이 180억 원에 이르고,
피해 건수는 천 500여 건입니다.
정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종합대책'을
내놓았지만 피해 건수와 금액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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