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장애 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전국에 16곳으로, 이 중 경남이 4곳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구와 광주, 울산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은
수어 통역사와 시청각 안내 시스템,
안내 보조인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장애 특성에 맞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가 마련돼 있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2만 4천9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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