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해고 노동자 2명이
석 달 넘게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영남대 의료원 노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세 차례 열린
사적 조정 과정에서 의료원은
책임을 회피하고 해고자 복직도
'불가'라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는 8일 민주노총과 함께
고공 농성자를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해고 노조원들은 노조 기획탄압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고
의료원 측은 고공 농성자에 대한 복직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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