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도 비가 내리고
바람도 평소보다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구 19, 영천 23.5, 경주 22밀리미터 등이며
모레 새벽까지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지역으로
150에서 350밀리미터, 동해안 지역으로는
많게는 500밀리미터 가량 내릴 전망입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근접하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태풍 영향으로 대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도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