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최근 5년 사이 7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체위 한선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도시철도 성범죄는 2015년 13건,
2016년 18건, 2017년 20건으로 늘어났고
지난해는 13건,
올해는 지난 7월까지 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17년에는 성범죄의 73%가 2호선에서
발생했는데, 지난해는 1호선에서 58%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별로는 1, 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에서
14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계명대역 6건,
동대구역과 용산역이 각각 4건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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