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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의 끝자락, 대구FC의 홈구장
DGB대구은행 파크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데요.
예매로만 일찌감치 매진을 예고한 가운데
만원 관중과 함께하는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원 29라운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는 어느덧 후반전에 접어들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석원 기자
(네, DGB대구은행 파큽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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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추석 연휴의 끝자락 DGB대구은행 파크는
팬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만원관중에 국가대표 수문장 대구FC의
조현우 선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
행사까지 더해져 이미 지난 수요일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매치업도 흥미로운데요.
상위 스플릿은 물론, 오늘 승리로
승점 1점차로 벌어진 리그 4위 탈환을 노리는
5위 대구FC와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리는
8위 포항의 맞대결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습니다.
대구FC는 세징야와 에드가에 히우두까지
선발로 내세웠고, 상대 포항도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선발 출전시켰는데요.
두 팀은 경기 초반 서로의 헛점을 노리며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경기 초반 이렇다할 공격 찬스가
없었던 두 팀, 포항이 주도권을 먼저
쥐었지만, 대구의 효율적인 수비가
빛났고, 전반 중반 이후로는
대구FC의 날카로운 공격이 여러 차례
포항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0대 0으로 마무리한
대구FC는 후반 들어 공격을 이어가며
결정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후반 24분 현재 0대 0입니다.
만약 오늘 경기를 대구가 승리하고
내일 강원이 제주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대구는 리그 4위에 올라섭니다.
지금까지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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