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닷새째
점거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본관 2층 로비와 건물 밖에서
농성중인 요금 수납원 250여 명 등
노조원 300여 명은 추석을 맞아
건물 안팎에서 각각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도로공사는 인력 140명을 본사에 배치해
노조의 추가 진입을 막고 있고,
경찰 750여 명도 동원돼 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점거 농성은 시작됐는데
도로공사와 노조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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