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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것 같더니
대학 입시가 벌써 시작됩니다.
2020년도 대학입학 수시 모집이
다음 달 6일부터인데, 지역 대학들은
지난해보다 수시 비중을 더 높였졌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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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집 시기를 열흘가량 앞두고
수험생 상담이 한창입니다.
지원 대학, 지원 전형을 정하고
자기소개서를 점검하는 등
막바지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INT▶박정환/대구 서부고등학교 3학년
"면적 쪽으로 최대한 준비를 하고 종합 쪽으로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은 수시모집 비율을 더 높였습니다.
올해 대구·경북 22개 대학은
신입생의 80.5%인 2만 8천여 명을
수시로 뽑습니다.
대입 수험생이 전국에서 5만여 명 줄지만
대입 정원은 900여 명밖에 감소하지 않아
경쟁률과 합격점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예우희 공립대표/
대구시 진학지도 협의회
"올해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수험생의 급격한 감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서 공격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강점 위주로 작성하고,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을 세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모집 인원이 많이 늘어난 지역 인재 전형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INT▶차상로 진학 실장/입시전문학원
"학생부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수험생들은 논술
고사나 적성 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을 고려하고
학생부 성적이 좋으면서 비교과가 좋으면 학생부 종합과 교과를 적절하게 쓰고..."
상위권 대학 지원자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고
서류 마감일이 주말과 겹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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