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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대구는 물론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20세 이하 FIFA월드컵 대표팀의
준우승,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쓴 정정용 감독이 다음 대회인
2021년 20세 이하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며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인데요.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정정용 감독을 석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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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구, 남자대표팀 역사상 한 번도
가지 못했던 결승 무대를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
선수 발굴부터 팀 관리와 전술, 소통 등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INT▶ 정정용 감독 / 20세 이하 대표팀
"아직까지도 여러 곳, 여러분들이 불러주셔서
많은 행사에도 참석하고 또 지금 방학이기
때문에 전국에 고등부, 대학부 전국대회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도 다각도의 평가를 거쳐
정정용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음 20세 이하 월드컵인 2021년 대회까지
정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INT▶ 정정용 감독 / 20세 이하 대표팀
"새로운 선수들이긴 하지만 이때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해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새롭기
보다는 하고 있던 걸 다시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계속 이어간다는 생각을 가지고요."
다음 주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대구를 찾은
정정용 감독, 한때 몸 담았던 고향팀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INT▶ 정정용 감독 / 20세 이하 대표팀
"(전문가라기보다) 대구FC의 한 시민으로
팬으로 즐기기 때문에, 지금은 충분히 이제
부상 선수들도 돌아오고 새로운 선수들도
이제 들어왔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앞으로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합니다."
한국 축구 역사의 한 장면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또 한 번 펼쳐지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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