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프로축구 대구FC가 좀처럼 시즌 초반 보여줬던
강한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 선두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는 벗어났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다가오는 일정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벼랑끝에서 선두 울산과 만난 대구FC,
경기 초반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지만
세징야의 실축으로 선취 득점에 실패했고,
오히려 3분 만에 나온 조현우의 자책골로
리드를 빼앗깁니다.
후반에도 페널티킥 기회를 또다시 놓친 대구,
부상에서 돌아온 에드가의 동점골로 간신히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INT▶ 안드레 감독 / 대구FC
"두번의 페널티킥 실축은 아쉽다. 상대가 선두
울산이란 점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막판
동점을 이뤄냈기에 승점 1점을 울산 원정에서
얻었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승리를 놓친 대목도 아쉽지만,
경기력에서도 아쉬움이 많았던 울산전,
S/U)
힘겨웠던 선두 울산과의 맞대결을 마무리한
대구FC는 다가오는 주말 올시즌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경남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FA컵을 포함해 경남과 3번의 맞대결에서 거둔
성적은 1무 2패,
상위스플릿에 살아 남기 위해선 순위표상
아래에 위치한 경남을 반드시 잡아야 할 대구,
이어지는 라운드 강원과 상주전 역시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INT▶ 안드레 감독 / 대구FC
"현재 상황에선 상대가 누구든 중요하지 않다.
매 경기 승점을 따야 한다. 우리 밑의 팀인
경남이든 인천이든 최근 올라오고 있기에
매 경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승점 34점으로 상위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에 위치한 대구.
최근 홈에서 6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대구에겐
경남과의 토요일 홈경기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졌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