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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을 끝으로 삼성을 떠나
일본과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오승환 선수가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시민운동장 시절에 팀을 떠나,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로 돌아온
오승환 선수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는데요.
오승환 선수의 공식 복귀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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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삼성에 돌아온 오승환,
끝판대장의 복귀에 팬들도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INT▶ 김샛별 / 경북 하양읍
"잘했으면 좋겠어요. 다시 예전 그 모습을
찾아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INT▶ 김민권 / 대구시 범어동
"홀드는 우규민 선수가 하고 오승환 선수가
세이브 세우면 삼성이 역전패가 있었는데
그걸 막아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은 오늘 기자회견은
2015년 원정 도박에 대한 사과문 발표로
시작했습니다.
◀INT▶ 오승환 / 삼성 라이온즈
"해외 활동으로 인해 그때 잘못에 대한 징계를
인제야 받게 됐습니다. 징계 기간에도
더 많은 반성을 하고 정말 앞으로 다시는
이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부상으로 시즌 중반 국내 복귀를 결심했지만,
일본과 미국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국내에서 선보이겠단 각오도 밝혔습니다.
◀INT▶ 오승환 / 삼성 라이온즈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제가
느끼고 배웠던 점을 이제는 한국 야구에
접목하려고 또 어떤 후배들과 교감을
많이 하고 해서."
삼성 왕조 시대를 이끌었던 오승환,
처음 찾은 새 구장에서의 도전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INT▶ 오승환 / 삼성 라이온즈
"야구장을 보자마자 많이 흥분된 상태였고
빨리 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앞설 정도로."
S/U)
KBO 징계 기간 중인 오승환의 라팍 무대 첫
등판은 내년 4월 말에서 5월 초쯤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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