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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을 연 DGB대구은행 파크의 성공 사례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K리그 구단과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사례를 배우기 위해 대구를 찾기도 했는데요.
도심 재생과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는
대구FC와 대구시의 시도,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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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K리그 아카데미,
2013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젝트의 이번 선택은
대구FC의 전용구장이었습니다.
단순한 경기 공간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상생과 도심 재생을 이룬 대구의 성과에
많은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 최정호 팀장 / 울산현대 마케팅팀
"(대구FC가)새로운 구장을 지으면서 시와 함께
도심 재생을 하고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도시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새로 보여줄 수 있는 예시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올 시즌 DGB대구은행 파크의 흥행 열기를 통해
축구 붐 조성을 넘어 도심 재생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은 대구의 사례,
구단과 지자체의 소통이 이룬 결과란 점에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INT▶박성균 팀장/프로축구연맹 교육지원팀
"(지자체는)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어떤
랜드마크 같은 확실한 시설이 필요했고
구단도 구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시설보다 훨씬 더 훌륭한 경기장이 필요했죠.
그렇기 때문에 각자가 원하는 방향을 서로
사전에 기획을 정말 잘했다는 게,
맞춤형이었다는 게 (성공 요인입니다.)"
올해 대구FC의 시도들은 이미 프로축구연맹의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으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여론에 귀 기울리며 지속적인 고민 공유와
필요한 부분들을 서로 주고받으며 만든 결과물
DGB대구은행 파크.
S/U) 구단과 지자체의 첫 시도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지금 거둔 성과들을 앞으로 어떻게
이어갈지가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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