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방송이 보도한 '깡통 원룸
사기 사건'과 관련해, 대구 수성경찰서가
합동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담팀은 잠적 중인 피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피해자 조사를 비롯해
계약에 관여한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거래
전반에 대해 수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모두 100여 건, 피해 금액은 60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대구 일대에서 원룸 건물 13채를
소유한 45살 A 씨가 전세 보증금을 가지고
잠적해, 세입자들이
A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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