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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어제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8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깨졌지만
DGB대구은행 파크를 가득 메운 팬들은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의
시축에 열광했습니다.
석원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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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을 향해 팬들은
감사의 박수와 높은 관심을 보냈습니다.
◀INT▶정정용 감독 / 20세 이하 대표팀
"(이곳에 펼쳐진 단체응원에서) 많이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오늘 아니면
시간도 안 될 거 같아서, 마침 조광래 사장님이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S/U)
정정용 감독의 시축과 함께 시작한 FC서울과의
맞대결은 시즌 6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관중이 함께했습니다.
시즌 2번째로 많은 만 2천명 관중이 찾았고,
경기도 압도했지만
대구가 먼저 2골을 내줍니다.
후반 7분, 황순민의 득점으로 추격에 신호탄을
쐈지만 결과는 1대 2, 하지만 유효슈팅
13대 4의 압도적 경기를 펼친 대구에게
팬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INT▶안드레 감독 / 대구FC
"팬들도 보셨을 것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저돌적인 경기를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모습을 봤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원을 보내셨던 것 같다. 그런 성원에
선수들도 더 열심히 뛴 것이다. (홈 무패)
기록이 깨진 건 아쉽지만, 기록은 기록일 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팬들이 함께 나눴기에
팬들이 계속 오시리라 생각한다."
승리만큼 큰 감동을 선사했던
여름밤의 축구 축제,
축구도시로 변화하는 대구의 뜨거움은
여름과 함께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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