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 40분쯤, 62살 A 씨가
대구 박주영 축구장 내 조명탑에
흉기를 들고 올라가 아파트 단지 안 음주 소란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8시간 동안 시위를 했습니다.
A 씨는 평소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 안에서
술을 마시는 것과 관련해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는데, LH공사에 이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위기관리대응팀을 투입해 8시간 만에
A 씨를 설득해 탑에서 내려오게 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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