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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살 이하 대표팀이
우리나라 남자팀으로는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을 비롯한 걸출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경기마다 빛을 발한 정정용 감독의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용병술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역사를 새로 쓰는 믿음의 용병술,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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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다 상대에 맞춰 변화하는 용병술,
특정 선수에게 집중되지 않은 선수 기용과
전술적 다양함을 선보인 선수 교체.
결승 진출에 성공한
우리 대표팀의 큰 강점이었습니다.
1대 0으로 승리를 앞둔 에콰도르전,
경기 막판 상대의 거센 공세에도 정정용 감독은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INT▶ 정정용 감독 / U-20 대표팀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이겨낼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고, 전혀 두렵거나 긴장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선수들, 꾸역꾸역 (역할을
다 수행할 수 있는) 팀이니깐 최선을 다해서
남은 한 경기도 할 것으로 믿습니다."
유소년 팀을 주로 맡으며 어린 선수들의 발전에
탁월한 모습을 보였던 정정용 감독,
그 모습은 대구FC 수석 코치 시절에도
변함 없었습니다.
◀INT▶ 정정용 감독 / U-20대표팀 (2014 대구FC 수석코치 시절)
"기본적인 능력이 된다면 팀에 언제든지
들어와서 필요한 부분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중시하고
그런 선수들을 경험상 그런 부분들을
발전시켜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믿음의 용병술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써가는 정정용호의 도전!
변치않는 모습으로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지켜온 정정용 감독은 다가오는 일요일 새벽,
팀과 함께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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