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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월 모의평가 "다소 쉬워"...줄어든 수험생이 변수

양관희 기자 입력 2019-06-04 17:47:30 조회수 0

◀ANC▶
정시와 수시 방향을 정하는 가늠자 역할을 하는
6월 모의평가가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5만 명이나 줄어든 수험생 수가
입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번에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다수입니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에서
이른바 킬러문항이 출제되는 등 어려웠지만
이번엔 쉬웠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습니다.

수학과 영어도 비교적 평이했지만,
탐구영역은 물리2와 경제 등이 다소
까다로운 것으로 보입니다.

◀INT▶배형준/수험생
"국어는 확실하게 완전 고난도 문제는 없었던 것 같고 나머지는 비슷했던 것 같아요."

◀INT▶김수현/수험생
"수학 같은 경우는 작년 6월이 21번 앞에서도 어려웠고 21번 문제도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21번 문제가 생각보다 쉽게 나와 작년보다 쉬웠던 것 같습니다."

s/u]"올해는 대폭 줄어든 수험생 수가
입시전략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수험생이 지난해
모의평가보다 5만2천여 명이나 줄었습니다."

◀INT▶윤일현/입시학원 진학실장
"지역에서 의·치·한, 수의대, 기계·전자공학 혹은 인문계는 경영·경제, 사범대, 교대 등 취업에 다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학과 외에는 정원 확보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6월 모의평가 점수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9월부터 진행되는 수시전형에 집중할지
전략을 잘 세워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시가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이번 모의평가로
드러난 취약한 영역을 집중 대비해야 하는 등
이번 평가 결과는 2020학년도 대학 입시의
큰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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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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