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60대 여성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숨졌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감염으로
숨진 건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사는 67살 A 씨가
경산에 있는 텃밭에 다녀온 뒤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5일 숨졌습니다.
SFTS는 야생 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1에서 2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설사,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근육통과 경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