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유한국당이 민생투쟁 대장정이라며
지역을 돌고 있는데,
텃밭이라 여기는 대구와 경북에서
갖가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
지난 주말을 포함해 4박 5일 동안 머무는 사이 막막은 물론, 현행법까지 위반한 혐의로
줄줄이 고발당했습니다.
논란의 민생 행보를 취재했습니다.
◀END▶
◀VCR▶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11일
대구에서 환경미화원 체험을 했습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도 동행했지만
실제 환경미화원으로 보이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안전모를 쓰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 상태로 달리는 차량 뒤편 간이발판에
올라탔다가 도로교통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SYN▶
"황교안 대표 : 나중에 어디로 모이나요?
다 들어오는 시간이란 게.
주호영 의원 : 처리장이 있습니다.
자원순환처리장이라는 큰 데가
있습니다. 거기서 분류도 하고"
같은 날 오후 정부규탄 집회에서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통령 지지자를 성매매
여성에 비유한 표현으로 논란을 키웠습니다.
◀SYN▶나경원 원내대표
지난 11일 대구, 정부규탄대회
"그 기자 요새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당하는 것 아시죠?
뒤늦게 사과했지만, 명예훼손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습니다.
이틀뒤 구미보에서 있은 현장 최고위원회를
앞두고는 구미 이·통장 연합회 이름의
인원동원 문자가 여러 차례 돌았습니다.
민주당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할
이·통장의 특정 정당 행사 동원을 끝내야
한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INT▶김희철 공보국장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총선이 다가오는데 이러한 관권선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저희 (민주당 경북)도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자유한국당이 텃밭이라 여기는
대구·경북지역을 거쳐 가며
잇단 막말과 논란을 일으키는 사이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던
한 여론조사기관의 전국 지지율 차이는
한 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대로 벌어지며
떨어졌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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