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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주요 시책 탄력"...시민사회단체 "납득 못 해"

양관희 기자 입력 2019-05-14 16:47:12 조회수 0

◀ANC▶
대구시교육청은 각종 정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강은희 교육감에게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양관희 기지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강은희 대구교육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지금까지도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고.."

시민사회단체는 법원 판단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번 판결이 교육 혼란을 부채질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INT▶조성일/전교조 대구지부장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그 직을 위해서는 모든 행위를 했던 교육감에게 면죄부를 준다는 것은 사법부 또한 대구시민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시민단체는
유사한 형태의 부정선거를 확산시킬 수 있는
판례가 된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판결이라며
강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INT▶장지혁 정책팀장/대구참여연대
"말도 안 되는 판결이고요, 사실은. 시민의 상식으로 봐도 납득할 수 없는 판결입니다. 뼛속 깊이 받아들이고 사죄하는 마음에서 사퇴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판결로 직은 유지하지만
2심까지 유죄를 받으면서, 어느 직보다
정의로워야 할 교육감 리더십에
적잖은 흠집을 가진 채 대구 교육을
이끌어가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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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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