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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폭력사태 끝에 선거법 개정안 등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국회 논의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대화를 거부하고
장외 투쟁에 나섰습니다.
여]
당장은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고질적인 지역 구도마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장외 투쟁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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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자유한국당이 국회가 아니라 대구에서
정부와 여야 4당을 규탄을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정국에 한국당을 해산하라는
국민청원이 170만이나 됐지만, 반성은 없었고
정부 여당 성토만 쏟아냈습니다.
◀INT▶황교안 대표/자유한국당
"시장경제가 자유 우파의 핵심가치인데 그거 무너뜨리려 하는 것 좌파 아닙니까?"
◀INT▶나경원 원내대표/자유한국당
"소득주도 성장, 경제 좋아지셨습니까?
폭망했습니다."
국회안에서의 대화 대신 지역 민심을 자극하는
장외 싸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C.G]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SNS에
지금 자유한국당은 철학도 애국심도 없는
'흉내 보수정당'에 불과하다며
자신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대구에 왔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지역주의 타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C.G]
강 대 강 대립에 정당마다 지지층 결집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자칫 지역 주의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옵니다.
◀INT▶송경재 교수/경희대학교
"현재처럼 강 대 강의 대결 양상이 이어진다면 영남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다시 말 그대로 도로 지역구도로 갈 가능성이 상당히 우려됩니다."
국회 안에서의 폭력사태에 이어
제1야당의 국회 밖 싸움이 이어지면서
함께 정책을 논의하고 협의하는 상생의 정치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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