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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복지재단 장애인 학대와 관련해
재단 전·현직 이사장과 사회복지사 등
7명이 사법처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가한 폭력행위를 무겁게 본
경찰은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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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뉴스데스크 방송)
장애인 상습 폭행은
선린복지재단 장애인 보호시설 두 곳에서
은밀하게 일어났습니다./
사회복지사 A 씨는
장애인 4명을 상습적으로 때리거나
협박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SYN▶사회복지사 A 씨
"왜 그러셨습니까? 그런 행위들을 왜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우발적, 우발적입니다.)"
센터장과 사회복무요원, 2명의 사회복지사도
장애인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센터장은 복지재단 전 이사장의 딸입니다.
경찰은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전·현직 이사장들에게도 죄를 물었습니다.
장애인 폭행 사실을 알고도
관계 기관에 신고하지 않는 등
주의,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INT▶박병진 형사과장/대구 강북경찰서
"이런 사례가 발생할 때는 전수조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단속해 계속 발본색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밖에도
보조금 횡령과 월급 갈취 등의 비리로
전·현직 이사장 등 10명 안팎을 별도 입건하고
수사를 곧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S/U) "경찰은 장애인 학대 비위 사실을
대구시와 북구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보겠다던
대구시와 북구청이 어떤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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