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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선거 민심 이어질까?

조재한 기자 입력 2019-04-21 13:04:44 조회수 0

◀ANC▶
총선을 일 년 앞두고 여당인 민주당은
최근 대구·경북지역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위기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대약진을 이뤄낸
지방선거 영향이 작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를 걸고 총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민주당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에 비례대표 3명만 배출했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대약진했습니다.

사상 첫 지역구 당선인이 나오는 등
대구시와 경북도의회에서 14명이 당선됐습니다.

더 주목할 건 기초의회입니다.

대구 8개 구·군 의회에 46명이 출마해
45명이 당선됐습니다.

대구·경북 유일하게 민주당 출신 단체장이
나온 구미에서도 23석 가운데 9석을
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심변화로 지방의회가 달라진 만큼
총선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홍의락 의원/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활동하는 거로 봐서 다양성이나 역동성 면에서는 대구의 여러 구청이나 시에서도 많이 노력하고 있어서 모범을 많이 보인다고 생각해서 다음 총선에 (기대합니다.)"

하지만 지방선거 이후 민심의 변화가 작지 않아 총선까지 이어질 거란 기대는 시기상조로 평가받습니다.

◀INT▶장우영 교수/대구가톨릭대
"한국당이 1당으로서의 지위를 대구·경북에선 이미 확보한 상태고요. 이거를 확실하게 뿌리내리거나 확실하게 반전시키는 모멘텀(계기)는 추후에 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 민심을 자세히 보여주는 지방의회의
수십 년 독점구조가 깨진 가운데 국회의원
총선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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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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