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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오늘 오후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펼쳐진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무승부와 함께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홈 경기마다 함께 한 매진도 이어져
만원 관중과 함께 했던 짜릿했던 오늘 현장,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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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경기와 ACL 첫 경기에 이어 울산전에도
또다시 매진행진은 이어졌습니다.
일찌감치 경기 하루 전 예매로만
매진을 기록했던 DGB 대구은행 파크,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은 또 한번의
명승부로 이어졌습니다.
상대는 올시즌 우승후보 울산 현대,
후반 19분 먼저 선취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10여분을 남기고 터진
세징야의 환상적인 동점골로 경기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INT▶ 세징야 / 대구FC
"우선 골을 팬들에게 돌리고 싶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비난보다 뜨거운 응원을 보내줬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마 그래서 동점 골도
가능했던 것 같다. 이 골은 팬들 덕분이다."
부상으로 빠진 에드가만 있었다면
이길지도 몰랐을 경기는 결국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됩니다.
◀INT▶ 안드레 감독 / 대구FC
"울산은 FA컵을 기억하며 반전을 노리고
철저히 준비한 듯하다. 그런데도 실점 이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어 낸 것에
만족한다."
ACL과 리그까지 합치면 올시즌 5경기째
지지 않고 있는 대구FC,
경기장 개장과 성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최근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습니다.
S/U)
A매치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갖는 대구FC는
원정 2연전을 치른 뒤 다음달 6일,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다시 홈팬들과 만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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