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축구 팬들 오래 기다리셨죠?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늘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대구FC는
지난해 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와
공식 개막전을 가졌습니다.
최강을 상대로 한 대구의 당당한 맞대결 현장,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이 맞붙는
K리그 원 공식 개막전,
전주 원정에 나선 대구FC는 올시즌
절대 강자로 꼽히는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올시즌 첫 득점도 대구의 몫이었는데요.
전반 22분, 세징야의 프리킥이 에드가의
머리로 연결되며 그대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INT▶ 에드가 / 대구FC
"득점을 올린 건 기분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끝내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해 1위팀 전북은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6분만인 전반 28분 동점에 성공한 전북,
후반 들어 전북이 이동국과 문선민 등
정상급 선수들을 모두 기용했지만,
대구는 대등한 경기를 선보이며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합니다.
◀INT▶ 안드레 감독 / 대구FC
"우승팀이었던 전북과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그만큼 우리 팀은 수비는 수비, 공격은 공격을
각각 도전자 입장에서 잘 준비했고,
그런 점에서 비록 무승부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지난 2012년 이후 홈 개막전 연승 행진을
이어온 전북을 막아선 대구FC의 선전,
S/U)
오늘 개막전에서 소증한 승점 1점을
거둔 대구FC는 바로 호주로 이동해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 첫대결을 펼칩니다.
MBC뉴스 석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