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 숨지고, 80여 명의 부상자를 낸
대구시 중구 대보사우나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사우나 관계자의 과실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화재 당시 사우나에 있었던 업주와 구둣방
주인 등 관계자 4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화재 당시
미용실과 연결된 비상통로를 안내하지 않는 등
구호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는
부상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대보상가아파트에서
소방 종합정밀검사를 한 업체와
검사 보고서를 조사하는 등
소방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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