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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복지재단 공공성 강화, 정상화 요구 봇물

박재형 기자 입력 2019-02-14 16:42:41 조회수 0

◀ANC▶
복지재단 장애인 학대와
비리 의혹 속보입니다.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 풀뿌리 단체와 주민들도
복지재단 공공성 강화와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문제가 된 복지 재단은 해마다
세금으로 만든 보조금 50여억 원 가까이
지원받습니다.

투명하고 공공성을 우선해야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못했습니다.

20여 개 단체로 구성한
강북 풀뿌리 단체 협의회와 주민들은
더는 참을 수 없다며 직접 나섰습니다.

◀INT▶김지형 대표/행복한 마을 공동체
북구인
"그동안 쌓였던 정이나 기대, 신뢰가 많았던 만큼 그 이면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것은 굉장히 황망하고 타격이 큽니다. 저희도 심리적으로..."

이들은 성명을 통해 수년간 이어온
인권 유린과 비리는 조직적인 은폐와
봐주기 감사 때문이라며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복지재단 공공성 강화와 정상화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합니다.

◀INT▶이영재 공동대표/팔거천 지킴이
"복지 재단의 공공성 강화, 정상화를 위한 이런 모임들을 갖고, 지역 사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올바르게 종합 복지관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S/U)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재단을
만들자는 것이 주민들의 바람입니다.

주민들은 지역과 마을, 주민 속의
종합 복지 재단으로 거듭날 때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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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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