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 부족난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경상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85명을 뽑는 경북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38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대 1 수준이었지만,
합격자는 정원에 50명 모자랐습니다.
경북은 이전에도 선발인원이 정원보다
30여 명에서 많게는 90여 명까지 모자랐는데,
예비교사들이 농촌이나 산간 마을이 많은
경북을 피해 도시로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경북 교육청은 오지에 근무하는 교사에게
사택을 제공하거나 근무 경력 가산점 등
여러 혜택을 주고 있지만,
지난해 교사 18명이 모자라 기간제 교사로
대체하는 등 여전히 교사 부족난을 겪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