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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대구 평균 아파트값은 2억 9천만 원으로
광역시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는데요.
이러다보니 집 사기는 더 어려워지고
월세 부담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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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지난해 대구 아파트 매맷값은 쉼 없이
올랐습니다.
특히 수성구는 9.29% 올랐습니다.
서울상승률 보다도 1%포인트 높았습니다.]
[c.g2 지난해 말 대구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 9천만 원으로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대구 수성구 아파트 평균가격은
4억 7천만 원까지 올라 다른 광역시
자치구를 압도했습니다.]
[c.g3 주택가격이 가계소득보다 큰 폭으로
오르자 주택 구매 부담도 광역시 중
가장 큽니다.]
◀INT▶신영숙/대구 각산동
"은행 금리도 많이 오르고 있고 그래서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결국 주택을 사는데 걸리는 시간도
대구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4 한국은행은 소득에서 주택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대구는 서울 다음으로 높았고,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습니다.]
◀INT▶권영순 과장/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중저소득층 위주로 주거비 부담을 크게 가중할 것으로 보이고요. 주거비 부담이 크다 보니 가계가 소비를 줄이게 되므로 소비가 위축돼서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은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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