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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SK하이닉스 유치에 총력

한태연 기자 입력 2019-01-23 10:25:35 조회수 1

◀ANC▶
구미시가 지역 경제를 살리자며
반도체 회사인 SK 하이닉스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자치단체 5개가 경쟁하고 있는데,
구미시가 유치를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비디오월 S/U]
"지난해 말 산업자원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SK 하이닉스는 100조가 넘는 투자를 하겠다고 했고, 구미시는 이 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다며 바로 유치에 나섰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물론, 시민들도
유치전에 동참했습니다."

얼음물을 뒤집어 쓰면서 유치 홍보를 하는
행사에 영하의 날씨에도 시민 7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INT▶조원준/구미버스 대표이사
(아이스버킷 챌린즈 참가자)
"SK 하이닉스가 구미에 유치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동참했습니다)"

구미시내 곳곳에 걸려있는 현수막에서도
유치를 바라는 시민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여기에 정치권도
SK 하이닉스 공장을 유치하는데
힘을 모았습니다.

구미는 지금이라도 당장 공장을 지을 수 있는
국가 5산업단지가 준비돼 있습니다.

반도체 핵심 재료를 공급하는 SK 실트론이
구미에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은 수도권에서 멀다는 점입니다.

◀INT▶최동문 기업지원과장/구미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요구에 따라서
적절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고, 또
알려지지 않은 많은 부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디오월]
"현재 유치전에 뛰어든 자치단체는
경기도 이천과 용인, 청주, 구미에다
최근 충남도까지 가세해 5파전이 됐습니다.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는
올해 상반기에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자세한 얘기를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구미는 SK 하이닉스 유치에
올인하다시피 하는데요.

그만큼 다급하다는 얘기죠?"

Q.1] 왜 유치하려고 하시는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Q.2] 수도권 도시들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수도권에 비해 입지나 연구인력 등 여러 조건이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 극복하실 것인지요?


Q.3]
정치권과의 공조도 필요한데,
시장님은 여당출신이지 않습니까?
복안이랄까, 여당 프리미엄이랄까 어떻습니까?


Q.4] 실패한다면 다음 전략은 있으신지요?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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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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