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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보름가량 남았습니다.
오르는 물가에 설 지내기 무섭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설 성수품 살 때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낄 수는
없는지, 양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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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물가에 장 보기
지갑 열기가 두렵습니다.
[c.g1 차례상에 올리는 배는 지난해보다
30% 올랐고, 사과도 10% 넘게 올랐습니다.]
◀INT▶이현아/대구 만촌동
"예전에는 사면 삼, 사만 원대. (이젠)그냥 계산만 해도 기본으로 5만 원 이상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설 성수품은 어디에서 사느냐에 따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c.g2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0만 원 가까이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3
떡국에 들어가는 흰떡은 전통시장이 7%,
떡국용 소고기는 36% 저렴합니다.]
◀INT▶이순옥/구미시 덕촌리
"조기나 문어나 부침 거리라든지 다 사요 재래시장에서. 마트보다 싸고 싱싱하고요. 좋아요."
[c.g4 전통시장에서 쓰는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5% 할인받을 수 있어
대형마트와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에 만든 상생스토어를
이용하면 비용은 더 줄어듭니다.
[st-up 설 성수품을 구매할 때 전통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축산물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하고요.
그리고 바로 이곳 상생스토어로 이동해
전통시장에는 잘 없는 튀김가루나 당면 등
공산품을 사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습니다.]
◀INT▶이장희/이마트 홍보팀
"일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고 초저가 상품 위주로 진열하고 판매하다 보니까 전통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가격을 대형마트에 오셔서도 누릴 수 있는"
설 선물은 예약하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설 선물을 미리 사는 소비자가 해마다
크게 늘자, 사전예약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INT▶이석진/대형마트 법무영업팀
"소비자분들도 알뜰 소비를 하고 싶어서 미리 혜택을 보고자 입소문을 타다 보니까 매년 (매출이)신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싱싱장터' 홈페이지와 앱에는
성수품 가격과 최적 구매 시기 같은
유용한 정보가 있어 참고하면 좋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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