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 '평화의 소녀상' 낙서 50대 검거

박재형 기자 입력 2019-01-18 14:27:07 조회수 0

대구 평화의 소녀상에 낙서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28기념중앙공원에 설치한
평화의 소녀상에 낙서한 혐의로
56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반쯤
2·28기념중앙공원 인근을 지나가다
유성매직으로 소녀상에 낙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지나다 본 소녀상이 눈에 거슬려
낙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 평화의 소녀상은
2017년 3월 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설치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