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화의 소녀상에 낙서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28기념중앙공원에 설치한
평화의 소녀상에 낙서한 혐의로
56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반쯤
2·28기념중앙공원 인근을 지나가다
유성매직으로 소녀상에 낙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지나다 본 소녀상이 눈에 거슬려
낙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 평화의 소녀상은
2017년 3월 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설치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