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 경선 과정에 불법으로 기소된
2명의 대구시의원을 구하기 위한 탄원서에
대구시의원 30명 가운데 24명이 서명해
동료 의원 비리를 감싸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복지연합은 지방선거에서
일당 독점이 무너지고 양당체계로 재편됐지만, 감시와 견제, 정책경쟁 등 제 기능 대신
구태정치를 재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대부터 7대까지 비리 연루로
18명의 의원이 사법처리되고 8명이 사퇴하는
동안 윤리위원회는 한 번도 열지 않았는데,
이번 탄원서 서명은 윤리특위 폐업 선언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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