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 따르면
대구는 총점 36.5점으로
전국 평균 37.1점을 밑돌았습니다.
영역별로 보면 대구는 일에서는 7.7점으로
서울보다 1.5점 낮아 근로시간과 초과근로
시간이 더 긴 편이었습니다.
생활에서는 대구가 14.1점으로
서울보다 0.9점 낮아 가정과 여가에 쓸 시간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여성과 남성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지,
배우자가 출산휴가를 쓸 수 있는지 등을 따지는
제도 분야에서 대구는 7.7점으로
서울 14.8점보다 크게 뒤처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서울은 규모가 큰 사업장이 많아
제도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북지역 일 생활 균형 지수 총점은
36.6점으로 대구와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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