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에서 뇌물 1억 원을 받아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최경환 의원이
예산과 관련한 국가 대원칙을 훼손했다며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최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 만큼
피할 생각은 없지만, 뇌물죄만큼은
벗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1심 재판부가 뇌물죄를 포함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내년 1월 17일에 열리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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