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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국당, 쇄신 의지 있나?

조재한 기자 입력 2018-12-17 16:50:21 조회수 0

◀ANC▶
자유한국당 행보에
혁신과 쇄신 의지가 있느냐는 질책이
따갑습니다.

당협위원장 교체 폭도 작고
당원징계를 위한 윤리위도 역할을 못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 대상 배제
21명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5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미 당협위원장 자리를 잃은 김재원,
구속상태의 최경환,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이완영을
제외하면 지난 정부 요직을 지낸
정종섭, 곽상도 2명만이 포함됐습니다.

이 가운데 정종섭 의원은 일찌감치
총선불출마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당 안에서조차 소리만 요란할 뿐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INT▶자유한국당 관계자
"적어도 지방선거 평가는 있어 줘야 하는데,
이러려고 비대위가 6개월 동안 끌면서 쇼를 했나? 아무 한 것도 없이.."

한국당 대구시당도 물의를 잇달아 일으킨
당원 징계를 위해 윤리위원회를 열었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경선 과정에 불법 여론조사 혐의로
구속된 이재만 전 최고위원은 윤리위에
상정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최백영 윤리위원장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 소명 절차에 의해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가능하면 이달 말경에 물리적으로 어려우면
1월 초에 윤리위원회를 다시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 이재만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는
논의가 안된 건가요?
논외로, 논의 안 하는 걸로.."

한국당이 보수 쇄신책을 내놓겠다며
당협위원장 교체와 윤리위까지 열었지만
알맹이 없이 소리만 요란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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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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