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강 교육감은
오늘 낮 1시 반 대구지방검찰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받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정당 경력 게재를 지시한 적은 없었고,
선거 당시 잃어버린 휴대전화는
행사 때 실수로 분실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강 교육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 경력이 적힌 선거홍보물 10만 부를
유권자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중순 강 교육감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 당시 벽면 칠판에도
새누리당 국회의원 경력을 적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강 교육감이 홍보물 제작에 직접 관여했는지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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