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구경북본부는
오늘 오전 대구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를 규탄하고
불법 운송행위 단속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사용자 측이
파업 중인 택배기사 물량을 빼가거나
배송 구역 접수를 막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사용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조합원들이 충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노조를 설립한 CJ대한통운 노조는
올해 1월부터 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는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대한통운 노동자들이
잇따라 사망하자 전국택배연대노조 등이
사망 사고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21일부터 전국적인 파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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