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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내년 대구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심병철 기자 입력 2018-11-22 17:17:15 조회수 0

◀ANC▶
대구도 내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전국 모든 지역에서 무상급식을 도입했는데도
대구만 고집을 꺾지 않았습니다.

여]
결국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시민사회 요구에 손을 들고 기존 방침을 바꿨습니다.

늦었지만 환영할 일입니다.

보도에 양관희 기잡니다.
◀END▶

◀VCR▶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과
류한국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장과 함께
학생 무상급식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SYN▶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2019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 및 학부모 급식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내년에 중학교 1학년부터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애초 계획을
바꾼 것입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시의회가) 다른 예산을 좀 줄이더라도
전면 무상급식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저와 교육감에게 전해 와서"

내년 무상급식 대상 중학생이
2만4천여 명에서 6만6천여 명으로 늘어납니다.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 416억 원은
대구시가 166억 원, 대구교육청 208억 원,
8개 구·군이 42억 원을 부담합니다.

학부모들은 학생 1명에 연간 급식비
61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S/U)
"무상급식 시행이 소비자물가 인상을 억제하고
각 가정에 소득 증가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국은행은 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무상급식 시행 확대는
침체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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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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