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 목줄을 채웠다 하더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습니다.
대구지검은
4살 남자아이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반려견 주인 60살 A 씨에게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0일
경산시 한 의류 판매장 앞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다
목줄을 적절하게 조절하지 않아
반려견이 4살 B 군의 허벅지를 물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목줄만 채웠다고
주의 의무를 다한 것이 아니라
관리도 잘 해야 한다는 경감심을 주기 위해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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