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장 선임 방법 등을 바꾸는
지배구조 개선안이 대구은행 이사회에서
거부됐습니다.

DGB대구은행은 어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지주가 제시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놓고 은행 규정을 개정할지 논의했지만 만장일치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은행 이사들은
지배구조 개선안이 지주 회장은 외부,
은행장은 내부에서 뽑기로 한 원칙이
담기지 않는 등 명확하지 않다며
보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구은행 이사회는 지주 측과 지배구조
개선안을 더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