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서 친인척 채용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에도
같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가운데
25명이 가스공사 임직원 24명의 4촌 이내
친인척이었습니다.
감사실 고위 간부의 처남과 여동생이
정규직 전환 대상자에 올랐고
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직원 3명의
어머니 3명도 대상자가 됐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환대상 직종을 선정했을 뿐이고
임직원의 친인척들이 입사한 시점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준이 발표되기 전에
모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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