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성과 내는 대구의 사회적 기업들

심병철 기자 입력 2018-10-22 16:38:31 조회수 0

◀ANC▶
회사의 영리와 사회적인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요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의 사회적 기업이 해외에도 진출하고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는 등 일반 기업들도
하기 힘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2015년 문을 연 사회적 기업인
'쉼표와 느낌표'는 지난달 5일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세계적인 여성 기업가 경연대회인
APEC BEST AWARDS(에이펙 베스트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전문 분야 강사와 같은 100여 개의 고급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건데, 지난해에는 매출이
1년 전보다 500% 증가했습니다.

◀INT▶김미란 대표/쉼표와 느낌표
"한국에서 이런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의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화해서 끄집어냈고
그것을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점에서 좋게 봐 주셨던 것
같습니다"

2014년 사회적 기업으로 문을 열어
대구에 게스트하우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공감씨즈'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로는
대구에서 거의 유일한 이 회사는 지난 13일
일본 고베에 홍보사무소 문을 열었습니다.

◀INT▶허영철 공동대표/공감씨즈
"우리 스텝들과 일본인 스텝들이 같이 설명하면
입소문으로 충분히 이 작업을 1~2년 정도 하면
이 일본 분들을 대구로 진짜 엄청나게 오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S/U) "다음 달에는 이곳에
고베대구국제교류센터를 열어 한일 문화교류를 통해 일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수익금 절반을 불우한 이웃과 탈북자를 돕는데
쓰는 공감씨즈는 지난해 약 1만 9천 명의
숙박객을 유치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최근 4년 동안
750개의 사회적 기업이 세워져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7천 5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